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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서울특별시유도회(서울特別市柔道會)는 1961년도에 서울특별시체육회의 24개 가맹경기단체가 중앙 경기단체로 통폐합돼 대한유도회가 그 역할을 대신해왔다. 그 후 1979년 말부터 서울특별시체육회가 경기단체를 재조직함에 따라 1980년 6월 14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하였다. 한국유도고단자회 채중겸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구자선이 부회장으로 추대되었다. 그리고 전무이사 이성우, 총무이사 문정윤, 경기이사 권용우, 심판이사 이은수, 시설의사 진태섭, 홍보이사 최영정 등이 선임되었다. 이사진에는 김덕수, 현동섭, 최학룡, 이상백, 변재협, 박문섭, 김정식, 여규태, 최우동, 김재현, 김말태, 김동규, 이재현, 황영민, 전한식, 김민수, 이광우, 이호영 등 17명, 자문위원은 총35명이 위촉되었다.
이후 서울특별시유도회는 대한유도회가 서울시내의 학교 및 관련 단체를 관리. 운영해 오던 각종 업무를 1982년 11월 인수받아 각종 대회 및 유도경기 저변확대 사업을 주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83년 7월 1일부터 2일까지 여의도 소재 한국유도회관에서 제1회 서울특별시장기 쟁탈 단체 및 개인 유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1985년 4월 21일 한국체대 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특별시유도회장배 쟁탈 유도대회를 개최해 서울지역의 유도경기 진흥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어 1987년 8월 23일 여의도 소재 한국유도회관에서 제1회 서울특별시교육감배 유도대회를 열어 서울의 유도꿈나무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하였다. 또한, 1985년부터 서울특별시 사설도장대회를 시작하고, 1995년 10월 29일 위례상고 체육관에서 제1회 서울특별시 대학 유도 동아리 유도대회를 개최해 서울지역의 경기력 향상 및 유도인구 저변확대를 도모하였다. 이외에도 일본 동북유도전문학교를 비롯한 한일 친선경기, 전미오픈유도대회, 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 참가 등을 통해 국제 경험 축적과 함께 국내외 유도계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에도 힘써 왔다.
역대 회장은 서울특별시유도회의 산 증인인 채중겸 초대회장이 1982년 11월 취임한 이래 1996년 2월까지 14년간 유도회 및 서울지역의 유도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그 후임으로 1997년 1월 여규태 회장이 취임해 약 2년간 협회를 이끌어 오다가 1999년 1월 문정윤 회장이 취임해 협회 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초대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문정윤 회장은 현역시절 국가대표 선수로서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떨쳤으며, 그 동안 대한유도회, 서울특별시유도회, 한국중.고연맹 부회장으로 수년간 헌신적인 봉사로 서울지역의 유도발전과 보급에 애써왔다. 서울특별시유도회장으로 취임한 후에는 유도에 대한 열정과 희생정신으로 막대한 재정지원과 함께 훈련과 실전을 강화해 현장에서 지도자와 선수들을 독려.관리해 2000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과 부산 전국체육대회 종합3위의 성적을 이끌오 냈으며, 특히 2001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988년 이후 13년만에 종합준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서울특별시유도회는 문정윤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집행부가 일치단결, 서울의유도 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노력하였으나 2002년 5월 18일 신장암으로 별세하시고 후임으로 이재현 수석부회장이 임시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되어 서울특별시유도회를 이끌게 되었다.    
이재현 회장은 2개의 월례대회를 3.1절 기념유도대회, 한가위유도대회로 승격시켜서 특기자 선수를 배출하고 유도의 본 제작과 서울특별시유도회 홈페이지를 구축, 초등학교 유도부 창단, 사설도장 순회방문 등 지속적인 활동과 노력으로 제2의 서울특별시유도회 발전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주요활동

서울특별시유도회가 1983년에 처음 개최해 2005년에 23회의 연륜이 쌓은 서울특별시장기 쟁탈 유도대회는 전국체육대회 2차 예선대회로, 17회를 개최한 서울특별시유도회장배 유도대회는 전국체육대회 1차 예선대회로 서울체육의 위상을 제고하는 토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유단자.심판연수회, 유도지도자 연수회, 모한(冒寒).모서(冒暑) 특별훈련, 춘.추계 유도장 대회 ‘유도의 본’ 경연대회, 월례경기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유도과학 세미나를 통해 유도의 과학화.현대화를 모색해 오고 있다.
서울특별시유도회는 88서울올림픽 시범경기로 열린 여자유도에 서울 소속 선수로 조민선, 박지영, 김성혜, 정선용 등 4명을 출전시켜 조민선과 박지영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유도회는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서울-모스크바, 서울-북경 친선경기대회에 출전해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 및 국제경기 경험을 축적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서울 고교팀이 모스크바와 중국 장춘시체육학교와 원정 친선경기 및 전지훈련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1994년 제1회 모스크바 유.소년 올림픽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전국체육대회에서는 1980년 제61회 대회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기록한 뒤 1981년 제62회 대회에서 영예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1982년 제63회 대회에서 종합3위를 기록한 뒤부터 전력 약화로 중하위권에 머물다 1988년 제69회 대회에서 다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이후 다시 중하위권으로 밀려났다가 2000년 제81회 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으며, 2001년 제82회 대회에서는 종합준우승을 달성, 향후 도약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시상하는 1996년도 체육유공자로 위례상고의 최영희 선수가 취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당시 최영희 선수는 ‘96세계 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72kg급), 제24회 춘계 중.고대회, 제34회 대통령배유도대회를 석권하였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회에서는 청림체육관 김재영 관장 지도 아래 유도에 입문하여 서울 보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용인대 재학생인 이원희 선수가 월등한 체력과 기량으로,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획득하여 한국유도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떨치는 쾌거를 이루었다.